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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퍼시픽림 업라이징 관람후기


스포일러가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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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시픽림이 개봉했다고 해서 개봉일날 당장 보고 왔습니다. 개봉하기 전부터 이런 저런 이야기가 많았던 영화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잘 뽑혔다고 생각합니다. 






좋았던 점



1. 크기

퍼시픽림 1편에서 제가 매료되었던 것은 크기였습니다. 카이주도 그렇고 예거들도 모두 엄청 크게 나오죠. 트랜스포머와는 비교가 안되는 크기라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속편에서도 크기는 여전합니다. 건물만한 로봇들이 카이주와 지지고 볶고 싸웁니다





2. 캐스팅과 연기

개인적으로 캐스팅도 잘되었다고 생각하고 연기도 정말 좋았습니다. 1편은 연기가 좀 많이 별로였죠. 사실 로봇이랑 거대 괴물 보러 가는거라 연기 못해도 상관은 없습니지만요. 존 보예가는 연기가 괜찮다는 걸 느꼈습니다. 단순하면 단순하고 입체적이라면 입체적인 캐릭터인데 잘 소화한 것 같습니다.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서 핀처럼 그렇게 소모할 배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3. 액션

1편보다 더 많은 예거들이 다른 무기를 들고 싸우는데 이게 나름 볼만합니다. (물론 저도 아쉬운 것은 있습니다. 이건 나중에 뒤에서 이야기 하기로 하고) 1편에서는 무기들이 좀 뻔했죠. (집시 데인저가 우주에서 뽑아든 칼 제외하고..) 여기서는 일단 트레일러에 나온 것처럼 전기채찍에 반중력 머시기 광선에, 엄청 큰 철퇴, 광선검이 나오니까요! 게다가 3인이 타는 예거의 보조 공격 역시 새로웟습니다. 




4. 카이주

카이주가......3단 합체를 합니다...................................










 안 좋았던 점



1. 중국 중국 중국 ... 

딱 봐도 중국 자본이 왕창 들어간 걸 알 수 있습니다. 뭐 태평양 배경이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자를 해줬으니 나오게 해줘야죠. 그리고 상하이가 굉장히 싸이버틱하게 나옵니다. 가본 적은 없지만 여행 갔다온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그런 분위기는 절대 안날 것 같지만요 아무튼 보다보면 너무 중국을 의식하고 만들어서 짜증나는 지점이 있습니다. 물론 크게 거슬리지는 않습니다. 경첨은 예쁘니까요. 초중반에는 너무 화장을 강하게 해서 부담되었는데 후반부에 나오는 모습을 보니 정말 예쁘더군요.






2. 스토리

이런 영화는 스토리는 기대를 하는 게 아닙니다. 가슴으로 보는겁니다. 영화를 보고 나서 의문이 생기는 것은 마코는 어떻게 난동 피운 예거의 정체를 간파한 것인가라는 점입니다. How.................. 추가로 군대같은 체계가 잡혀있는데 실전에서 아직 졸업도 못한 파일럿이 위의 명령을 듣지 않고 혼자 난동을 피운거지 하는 점도 좀 의문입니다.






3. 액션 & 예거

 아주 나쁘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에반게리온 같이 생긴 로봇이 나와서 휙휙 날아다니면서 칼질하는 모습을 좋아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저는 퍼시픽림1처럼 거대한 쇳덩어리가 쿵쾅쿵쾅 뛰어다니는 느낌이 좋습니다. 이번 편에서는 그런 모습이 좀 '적'었던 것 같습니다. 적었단 거지 없지는 않습니다. 1편의 액션이 예전 할리우드 영화의 액션 장면이라면 2편은 약간 홍콩영화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거의 디자인은 별로였습니다. 1편같은 거대 쇳덩어리 느낌이 나면 좋겠습니다. ㅠㅠ 업라이징은 사람이 수트 입고 싸우는 느낌입니다 






이런 느낌이 나면 좋을텐데 아쉽다.






4. 그냥 퍼시픽림

대부분은 1편을 본 사람들이겠지만 1편 보지 않은 사람들은 중간 중간 지나가는 1편의 요소들을 못볼 수 있습니다. 되도록이면 1편을 보고 갔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나쁘지 않아요. 이런 영화는 흥행을 해야 합니다. 트랜스포머도 맛이 가버려서 남은 건 이것 뿐입니다. 꼭 봐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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