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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NCS 준비하면서 느낀 점

사실 한 달 정도 NCS 준비하면서 느낀점(이라기 보다는 책 만드는 회사들에 대한 분노가 맞다)



 NCS라는 것을 아예 처음 접했고, 대입 때도 적성검사를 보질 않아 일단 기본서가 필요했다. 친구는 해커스잡에서 2017년에 나온 기본서를 쓰고 에듀윌에서 올해 나온 기본서와 예담사에서 나온 기본서를 샀다. 일단 책 구성은 아무래도 해커스잡에서 나온 책이 좀 더 두꺼웠다. 

 둘이서 보는 책 외에 개인적으로 제목에 혹한 직업기초능력 10초해법이라는 책을 샀다. 2만원으로 가격이 좀 있는 책인데 정말 실망을 한 책이다. 일단 책을 보기가 힘들다. 일반적으로 책은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기는데, 이 책은 떡제본이면서 위에서 아래로 넘기게 되어있다. 책 오른쪽 구석에 팁같은 것을 적기 위해 의도적으로 이렇게 만든 것 같은데 책 보기도 힘들고 소소한 팁같은 것도 사실 책 300페이지에서 얼마 되지 않는다. 인강용 강의교재 용으로 만들어서 인강을 들어야 하는 책인가 보다. 책 풀이에 나오는 팁이라고 하는 것도 사실 도움이 되질 않는 것 같다. 인강과 병행하지 않을거라면 굳이 이 책을 살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일단 기본서를 다풀고 친구와 나는 봉투 모의고사를 풀기 시작했다. 스터디 초기에는 1회분 + 리뷰, 최근에는 2회분 + 리뷰 형태로 진행을 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이번 목요일에 봉투형 모의고사 5종류(총 16회분)+  개인적으로 푸는 2종류(총 5회분)를 끝내게 된다. 많이 풀다보니 느낀점은 다음과 같다.





1. 수능 문제 그대로 써버림

한국고시회에서 나온 빨간색의 봉투형 모의고사는 의사소통능력에서는 수능지문과 글감 수정하는 문제를, 수리능력에서는 고등학교 수학 예제에 나오는 수열 문제를 그냥 가져다 썻다. 문제 만들기가 어렵나 생각했다. 다른 모의고사에서도 수능에서 봤던 것 같은 지문들을 많이 다뤘다. 



2. 겹치는 문제

기출문제나 예시문제에서 변형을 해서 문제를 만든 것 같은 문제들이 있다. 이런 것이 각 출판사 마다 꼭 하나씩은 있어서 서로 다른 출판사의 문제에서 똑같은 지문만 3번 본 것도 있다.



3. 해설이 부실하다

다 그런 건 아니지만 해설이 부실한 것들이 있엇다. 솔직히 말하면 전공서적 솔루션도 이것보다는 친절할 거라는 생각이 들엇다.



4. 난이도

솔직히 말하면 뭐가 적절한 난이도 인지 모르겠다. 시스컴에서 나온 봉투형 모의고사의 언어영역은 지나치게 어렵고, 수리영역은 너무 쉽다. 시간을 재고 풀었을 때 언어에 55%를 쓰고 나머지 시간을 투자했는데 들었던 생각은 '아 수리 먼저 다 풀고 의사소통을 풀걸' 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리영역의 경우 암산으로도 가능한 문제가 수두룩 했다.






여튼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하는 책과 대학생과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파는 책은 퀄리티의 차이가 매우 크다는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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