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꼐..꼐임!

스타크래프트 승부조작.

네. 승부조작으로 결론이 나고 지금 각종 커뮤니티 사이트는 패닉입니다. 사실상 마재윤은 프로게이머로의 인생은 끝났다고 봐도 될 것 같네요. 게다가 조작+중간에서 가로채기등등.

방송 3사 뉴스 석권.


 아무튼 중요한 건 이번 조작사건으로 판자체가 흔들리는 상황인데 어떻게 해결될 지 모르겠습니다. 해설자들
도 굉장히 충격인 듯 하구요.

엠겜 이승원해설 싸이.

장재영 조작사건과 비교가 되는데 전 개인적으로 요 마씨의 범죄가 더 악질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장재영 조작사건 같은 경우는 워3 맵에디팅을 해서 리그를 더욱 크게 만들어보려는 나름 아름다운(- -) 목표가 있었지만 마씨는 너무나 추잡합니다. 돈- -; 게다가 돈도 많이 받는 분이 중간에서 가로채기까지 하시고.. 아무튼 간 조작의 워3 조작의 결과는 아주 비참했습니다. 리그 중단. 그후로 장조작, 장빼루로 불리며 와우를 한다고 들었는데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 지 모르겠네욤 

 드라구! 드라구 야이 개새끼야! 야 드라구! 


아무튼 정말 최악의 경우 워3처럼 판자체가 붕괴되버릴 수도 있겠지만 그것보다 문제는 게임을 보는 사람들의 눈도 예전과는 다를 것이겠지용. 예전에는 단순한 실수도 '아 쟤 실수했네' 이러겠지만 이제는 실수를 보기만 하면 '혹시?' 라는 생각이 먼저 들것입니다 그만큼 사람들에게 굉장히 실망감을 안겨준 사건입니다. 게다가 이 사건이 스타1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다른게임에서도 의심의 눈초리를 보낼수도 있다는 것이지요. 신뢰가 땅바닥을 추락해서 맨틀을 뚫고 지나가는 시점에 전처럼 신뢰를 다시 회복하려면 매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구요

그리고 문제는 스폰떠나는 것, 리그가 작아지는 것보다 팬심이 이탈하는 거겠지요 팬들이 돌아서면 사실상 그건 끝난거나 마찬가지니까요. 축구나 야구 농구처럼 스폰이 빠방하게 들어올 거라는 보장도 없고, 기업스폰과 팬심으로 유지되는 상대적으로 작은 판이었습니다 거기에 치명타를 날린 상황입니다. 뉴스를 보니 몇몇은 팀해체 수순을 밟고 있는거 같구요. 팬들도 적잖은 분노를 느끼며 팬질을 그만두겠다라고 하는 사람도 있는 데 어떻게 될진 정말 모르겠습니다 

제가 조작한 게이머들에게 하고싶은 말은 이만큼 리그가 커질 수 있던 건 1세대 프로게이머들이 열심히 뿌리내리고 키워온 결과인데, 후세대 프로게이머들은 너무 과일만 따먹었던 거 같다는 겁니다. 이 기회에 완벽히 일을 처리하면 좋겠네욤. 

위에 있는 분들과 1세대 게이머들에게 심심한 위로;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