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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뒤늦게 쓰는 8/19일 갑자원 시청기

다른 경기는 다 제끼고 메이토쿠 키주쿠 학원 vs 오사카 토인 고교만 시청했습니다. 타격이 좋다고 했던 오사카토인고교는 카이세이 고교와의 경기에서 너무 답답한 공격으로 말아먹은 경기를 상대팀의 투수 보크 2개와 실책으로 이겨버려서 사실 크게 기대를 안했는데 





3번타자 카츠키 선수가 1회 투런 홈런을 날리며 시작했습니다. 카츠키 선수 체격이 좋아서 다른 선수들이랑 너무 다르게 보이더라구요. 딱봐도 강타자 느낌 




경기중반 카츠키 선수 엄빠를 데리고 인터뷰를 하는 장면




이에 질세라 2회에 메이토쿠 고교 선수가 솔로홈런. 




오늘은 토인고의 타격이 좀 되는 날이라 그런지 중요한 순간에 적시타도 나오고 경기를 쉽게 쉽게 풀어나가더라구요. 3회에 2점 추가. 게다가 전경기보다 수비도 좀 더 안정감이 있었고, 기억에 남는 아쉬운 수비는 토인고의 후쿠시마 코스케 선수였습니다. 1루쪽으로 굴러가는 빠른 타구를 1루수가 어떻게 잘 잡았는데 투수가 베이스 커버를 제대로 안해서 아웃카운트를 못잡았다는 것 정도?  





오늘의 메이토쿠 외야수들의 수비는 참 좋았습니다. 세 타구 모두 아웃으로 만들었는데, 특히 마지막 짤방 수비 장면은 위험해보일정도였는데 두 선수 모두 다치진 않고 타구를 안전하게 잡아내었습니다

이렇게 수비에서 참 잘해줬는데 메이토쿠는 공격에서 번번히......... ㅠㅠ



6회 공격, 2사 1,2루에서 더블스틸로 2,3루를 만들었으나 ......... 타자가 삽질 



7회 1사 1,2루에서는 3루수 파울 플라이, 외야 플라이로 또 기회를 날려버립니다 




 9회에 추격의 2점홈런을 치고 마지막 희망의 불씨를 살려보려 했으나 후속타가 나오지 않아 5-3으로 오사카 토인고교에게 패배를 하고 맙니다. 후쿠시마 코스케 선수의 완투승입니다. 메이토쿠가 9회말에 역전을 하나 했는데... 음 안타까웠습니다. 


메이토쿠 키주쿠 학원은 이제 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