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늦게 쓰는 8/20일 갑자원 시청기

오늘 있었던 경기는 츠루가케이 고교 vs 모리오카대 부속 고교 경기를 보려고 생각중이었습니다. 틀었는데 죠호쿠 고교와 미에 고교 경기를 하고 있더군요. 초반에 미에 고교가 앞서 나가서 무기력하게 끌려갈 줄 알았는데 5회에 4점을 득점하고 나름 쫄깃한 경기였습니다. 근데 결국 미에 고교가 승리. 

3번째 경기가 끝나고 제가 보려고 했던 츠루가케이 고교와 모리오카대 부속 고교경기가 시작되었습니다. 

1회에도 약간 타격전이 될 거 같은 모습이 보였는데 결국 2회 모리오카대 부속 고교 좌익수의 아쉬운 수비로 1사 2루가 됩니다 그리고 다음 타자에게 1루수 옆 안타를 내줘 츠루가케이 고교가 선취점을 올리는데요.

2회말에 모리오카대 부속 고교의 엔도 마코토 선수가 솔로홈런을 통해 동점을 만듭니다. 그떄까지 전 몰랐죠. 이 한 점이 이 경기의 마지막 득점이 될 줄이야

마츠모토 유키는 3회에 솔로홈런 그리고 계속된 안타를 통해서 대량실점을 합니다. 그리고 팀의 에이스인 마츠모토 유키(松本 裕樹) 선수가 마운드에서 내려가서 3회에서 경기를 꺼버렸답니다. 이미 승부가 기운 경기였거든요 ㅠ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간이 흐르고 조금씩 돌려봤는데 12:1, 15:1, 16:1로 경기가 끝났습니다

ㅠㅠ... 흑흑흑 

아무튼 츠루가케이 고교의 승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