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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뒤늦게 쓰는 8/24일 갑자원 시청기

오사카토인고교 vs 츠루가케히고교를 시청하였읍니다. 딴짓하다가 1회를 놓친게 함정. 친구 카톡 아니었으면 깜빡잊고 못볼 뻔 했읍니다. 




5-3으로 뒤질 때 오사카토인고의 투런 홈런이 나옵니다 




그러나 다음 회에 다시 한 점을 내주는데, 에이스라고 하는 후쿠시마 센슈가 좀 흔들려서 걱정을 했습니다. 제가 보던 중계에선 모두 저 선수가 던졌던 ㄱ ㅓ같은데 중계보는 제가 힘들어 보일정도..






타격이 좋은 팀이라는 평가를 받는 토인고였는데, 제가 보는 경기마다 답답할 정도로 타선이 안터지더니 이번 경기에는 빵빵 터지더군요. 4회말에 2타점 3루타, 투런홈런, 그리고 연속안타로 4회에만 5점을 추가합니다. 




츠루가케히도 야마모토 우전안타 - 우익수 키넘기는 안타로 2점을 만회하긴 하는데, 그 뒤로 범타로 이닝종료 으아으아. 




한자와 일어라 잘 모르겠지만 95년에 나온 아저씨인가~? 





나름 잘 막다가 6회에 갑자기 흔들,,. 볼넷 - 폭투로 무사2루 만들어주더니 다시 폭투 볼넷으로 만루 그리고 히라누마 선수는 좌익수로 교체되는데 음 사실 여기서 츠루가케히 고교의 패배를 직감했으빈다 



빠른 타구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 크.. 근데 다음에 유격수 땅볼 - 송구를 잘못해서 실점 


ㅜㅜㅜㅜ 





다음 이닝에 기습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든뒤에 외야수 키넘기는 안타를 치고 한 점을 만회하긴 하는데 에이스가 내려가서 =ㅁ =; 츠루가케히 바뀐 투수는 우리 지느님, 지토느낌이 나는 투수였습니다. 커브가 상당히 좋더라구여 투구폼도 비슷한 거 같고 구속도  확실히 바뀐 투수로는 토인고에 역부족인 느낌이었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 사실 프로에서도 가끔 저런 타구 저렇게 잡으려다가도 삽질하는데 아웃카운트 잡았읍니다. 9회 2사에 데드볼 - 안타로 2사 1,2루를 만들었으나 다음 타자가 범타로 물러나 이 이상 점수는 내지 못하고 패배 



히라누마 선수가 아주 엄청 울더라구욤... 


아무튼 토인고의 승리 


미에고교랑 결승에서 만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