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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경춘선 화랑대역 갔다왔습니다.


가는 길


지하철 6호선 화랑대역 4번출구로 나와서 육사방향으로 쭉 걸어가면 됩니다



어렸을 때 아빠차를 타고 이곳을 지나가면 차단기가 있었는데 지금은 동작하지 않습니다 



건물. 직접 가보니 크기가 정말 작습니다. 위키에 보이는 역사의 모습과는 많이 달라졌습니다. 이곳저곳 지저분해지고 낡았습니다. 



사람의 발길이 끊겨서 승강장 쪽에는 잡초들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습니다. 



선로에도 잡초들이 자라났습니다. 



선로 전환기와 이젠 더 이상 기차가 다니지 않는 선로





조그만 역의 고즈넉함은 현대인들의 생활과는 동떨어진 한심한 감상으로 변했습니다.

 서울시내에 이런 역이 보존되고 있다는 사실만으로 좋아해야 할까요? 복잡한 감상이 들었습니다


조용하고 한적하고 그래서 시간되면 조금씩 찾아가게 될 것 같습니다. 목표는 봄 여름 가을 겨울에 찾아가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