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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왕조현 증지위 임준현 주연의 반금련


이 영화도 한글자막을 구해서 보게되었어요. 일단 에로는 아니고, 노출씬이 있긴하지만 주연을 제외한 비중낮은 배역들의 노출들 뿐이에요

알 수 없는 할망구의 잔이 건네지면서 전생에 대해선 잊으라는 이야기가 나와요. 그리고 싫다고 외치며 뛰쳐나가는 왕조현


장면이 바뀌면서 60년대 중국의 모습이 나오고 전생의 왕조현은 다시 태어나서 문화대혁명 시기에 어린 발레단원으로 나오게 되요. 

이때부터 조금씩 전생의 기억을 보기 시작하는 왕조현



시간이 흘러서 성인이 되고 여전히 전생의 기억을 보는 왕조현. 그리고 전생에서의 삶이 현생에서도 반복되어요. 현생에서도 나쁜짓을 당하는 왕조현 ㅠㅠ


발레학원에서 나왔는지 어쨌는지 몰라도 공장에서 노동자로 일하는 왕조현. 그리고 거기서 임준현에게서 또 전생의 기억을 보게 되요.


임준현에게 사랑의 감정을 느끼고 다 헤진 운동화 대신 새운동화를 선물로 주는 왕조현


반동이라고 몰려서 사람들에게 욕을 먹고 사랑하던 사람에게 배신도 당하고 뺨도 맞아요 그리고 그곳을 떠나 다른 곳으로 가는 왕조현


 살던 곳을 떠나고 도착한 곳에서 돈많은 호구 증지위를 낚아서 결혼을 하고 호강하는데 본인을 배신한 임준현이 자동차기사로 오게 되요. 그러면서 둘이 애매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왕조현은 전생의 기억이랑 현생이랑 오락가락 하면서 전생에서 썸씽이 있던 느끼하게 생긴 디자이너와 현생에서 다시 엮이게 되요. 그 모습을 본 임준현은 증지위를 배신한 왕조현과 느끼한 디자이너에게 분노를 느끼게 되고 점점 이야기가 고조되다가 결말이 나는데 결말이 좀... 
 아무튼 영화자체가 전생의 삶이랑 현생의 삶을 이야기 하는 거라 불교적인 느낌도 나고 철학적인 것에서 재미를 느낀다면 볼 법도 좋을 거 같은데 저는 재미보다는 뭔가 알수없는 불편함 때문에 좀 그랬어요. 아마 한번보고 안보게 될 거 같아요 

물론 왕조현은 매우 예쁩니다만..


플짤도 어떤부분을 만들어야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