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본론


마르크스의 자본론을 산건 아마 고등학교1학년?

그쯤으로 기억합니다, 그때는 책내용이 너무나 궁금하여 샀거든요

'무슨 이유에서 읽지 말라는 걸까?'

책을 사고 집에와서 처음 읽는순간 기절하는 줄 알았어요

제가 읽기엔 책 수준이 너무 어려웠거든요

그래도 꾸역꾸역 중간까지 읽다가 결국 포기하고 제 책장으로 들어가게 됐는데

 몇년이 흐르고 다시 자본론을 꺼내들게 됐습니다

고등학교때의 그 호기심이 갑자기 솓구쳐서 다시 손에 꺼내들었습니다만 역시나 그때와 별반 다를바 없었어요

여전히 어려웠고, 책장은 넘어가기가 힘들었지요

지인에게 이것저것 질문을 해서 이진경씨의 '자본을 넘어선 자본'을 추천받고 이진경씨 책을 검색하다가

임승수씨의 '원숭이도 이해하는 자본론'책도 알게됐지요

이제 서점가서 두권을 비교하고 사야했는데 저는 결국 읽기편한 임승수씨 책으로 샀습니다

 이책을 읽고 다시한번 자본론을 읽어볼까 하는데 그때는 부디 잘 읽히길 !